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르주나(Fate 시리즈) (문단 편집) == 진명 == ||'''[[아르주나]]''' 인도 고대 서사시 '마하바라타'의 대영웅. 마하바라타는 인도의 모든 영웅이 집결하는 찬란한 이야기지만, 아르주나는 그 중심에 있는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르나가 '베푸는 영웅'이라면, 아르주나는 '축복받은 영웅'이다. 쿠루 왕의 아들, 판다바 오형제의 삼남으로 태어난 그는 동시에 뇌신 인드라의 아들이기도 했다. 그리고 숙명의 라이벌, 카르나는 이부형이었다. 그 기량, 성격, 모든 면에서 확실히 나무랄 데가 없는 영웅인 그는 형이 내기에서 패배한 탓에 나라에서 쫓겨나간다. 이때 이미 그의 안에서는 카르나와의 대결이 불가피하다는 예감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카르나는 판다바 오형제를 숙적으로 노려보는 두료다나를 아버지와 같이 우러러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카르나를 죽여야만 한다고 결의한 것은 언제부터였는가. 아마 처음 얼굴을 마주했을 때부터일 것이다. 그것은 신들에 의해서 정해진 운명은 아니다. 아르주나가 순전히 적의와 함께 고른 업(카르마)이다. 비록 올바르지 않았다고 해도, 아르주나는 그것을 완수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이다. 내통자였던 마부의 손으로 카르나는 마차에서 떨어졌다. 바퀴를 움직이려고 발버둥 치는 그를 쏘는 것은 전사의 길에는 있을 수 없는 행동이다. 비겁자, 외도, 그렇게 매도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행동이다. 그러나, 기회가 두 번 있다고 할 수도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카르나는 활에 화살을 매기고─── 웃고 있었다. 물론 그건 아르주나에게의 조소가 아니다. 다양한 감정에 의한 미소였지만, 아르주나에게는 그것이 보이지 않았다. 이 순간 아르주나는 싸움에 환희를 품는 전사(크샤트리아)이기를 포기하고, 오로지 전쟁을 끝내기 위한 기계가 된 것이다. 과연, 아르주나의 활은 태양을 떨어트렸다. 그리고 아르주나의 역할도 끝나게 되었다. 영웅은 최후까지 영웅으로 굴면서 절멸하는 그 순간까지 영웅이었다. 화려한 영웅담은 최후까지 화려하게 끝났다. 그 후 모든 것을 깨달은 성인로서의 그도 아르주나이나, 그의 전사로서의 마음은 수없이 흐트러진 채 그대로. ──과연 태양을 떨어트렸던 그 화살을. ──자신은 한번 더 그를 쏠 수 있는 것일까? || [[영령(TYPE-MOON/세계관)|영령]]으로서의 속성은 '''하늘(天).''' 인도의 고대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판다바 형제의 셋째이자 실질적인 '''주인공.''' 별명은 "빛나는 왕관"(Kiriti), "승리자"(Vijaya, Jishnu), "부유한 자"(Dhananjaya), "잠자지 않는 자"(Gudakesha), "적을 파괴하는 자"(Parantapa), "별 아래서 태어난 자"(Phalguna). 세상 모두에게 사랑받은, 무한한 영광에 빛나는 "축복받은 영웅". 카르나가 처음으로 등장한 [[Fate/EXTRA CCC]]에서부터 시작해서, [[Fate/Apocrypha]]에서까지 꾸준히 언급되어 온 영령이다. 서번트가 되면서도 생전에 아무런 미련도 가지고 있지 않은 카르나가 유일하게 광적으로 집착하던 존재. 아르주나에게 있어서도 이것은 같았다고 한다. 즉 서로가 서로의 [[아치 에너미]].[* 축복'''받은''' 영웅과 '''베풂'''의 영웅으로 상반되고, 외모도 의도적으로 상반되게 디자인되어 있다. 또한 북미 스토리에서 똑같이 숙적을 만나 격전을 벌이면서도 승부의 결착보다 대의를 우선한 카르나와 그를 바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아르주나로 또 한 번 대비되는데 이런 연유로 서로에게 안티테제가 된다 보기도 한다.] 생전엔 서사시의 내용과 같은 삶을 살아온 것으로 보이며 원전대로 아내 공유 사건[* [[드라우파디|아내 중 한 명]]이 5형제의 공동 부인이었다. [[라마(Fate 시리즈)|라마]] 인연 대사에서 이를 디스 당하자 사정이 있다면서 이야기하지 말아 달란 반응을 보이는데, 사실 원전에서도 어머니가 말을 잘못해서 일어난 사고였다.]이나 자식들의 죽음[* [[아르주나 얼터|이문대의 모습]]의 회상이긴 하나 전쟁 중 전사한 자식 2명이 언급된다. 원전에선 아들이 넷 있었는데 전쟁에 참가하지 않은 1명 외엔 모두 전사했다.]도 겪었다. 하지만 20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카마가 명확하게 카르나를 이부형이라고 지칭하는데 살기를 보이긴 해도 딱히 부정하지 않는 걸 보면, 생전에는 카르나가 자신의 이부형제란 걸 아는지는 불명확하나 적어도 서번트로써 지식을 받는 지금은 알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